×
제목을 입력해주세요 복사본 복사본 003

부동산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

취득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, 절차를 정확히

이해하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. 

이번 글에서는 처음 경매에 도전하는 분들도

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매 절차를

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 


1. 부동산 경매란?

부동산 경매란, 채무자가 빚을

갚지 못했을 시 법원이 해당 부동산을

강제로 매각하는 과정입니다.

입찰자는 경매 절차를 통해 부동산을 낙찰받고,

일정한 절차를 거쳐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습니다.

경매는 일반 매매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

취득할 수 있는 기회지만, 법적 절차를 정확히

이해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.


2. 부동산 경매 절차

1) 경매 물건 검색

먼저, 경매로 나온 부동산을 검색해야 하는데, 

아래 사이트를 활용하면 경매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. 

이러한 사이트를 통해 부동산의 위치, 면적,

감정가, 권리관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 

– 대법원 경매정보 (www.courtauction.go.kr) → 무료 제공

– 경매 전문 사이트 (굿옥션, 스피드옥션 등) → 유료 서비스 


2) 경매 물건 분석 (서류 확인)

경매 물건을 찾았다면, 다음

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 

이 서류들을 꼼꼼히 확인해야  예상치 못한

추가 비용(대출, 명도 문제 등)을 피할 수 있습니다.

– 등기부등본: 소유권 및 근저당 설정 여부 확인

– 매각물건명세서: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 및 임대차 현황 확인

– 감정평가서: 법원 감정평가사가 산정한 부동산의 가치 확인

– 현황조사보고서: 해당 부동산에 누가 거주 중인지, 점유 상태 확인


3) 현장 방문 및 시세 조사

서류만으로 알 수 없는 정보들이 있기

때문에,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야 합니다.

✅ 확인해야 할 사항 

– 도로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 

– 주변 시세 비교 (유사 매물과 가격 차이) 

– 실제 거주자 여부 (명도 가능성) 

– 주변 환경 (학군, 편의시설 등) 

경매 물건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.

시세보다 얼마나 저렴한지, 명도에 어려움은 없는지

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.


4) 입찰 보증금 준비 및 입찰 참여

경매 입찰에 참여하려면

‘입찰 보증금(최저 매각가의 10%)’

준비해야 합니다.

보통 법원 지정 계좌에 보증금을

입금하거나, 수표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 

만약 입찰에 실패했을 시, 보증금은

돌려받을 수 있으니 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.

✅ 입찰 과정

– 입찰표 작성 → 경매장에서 양식을 받아 직접 작성

– 입찰봉투 제출 → 작성한 입찰표와 보증금을 함께 제출

– 개찰(낙찰자 선정) →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이 낙찰 


5) 낙찰 후 매각 허가 결정

입찰에서 낙찰받았다고 해서 

바로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. 

– 이해관계인의 이의 제기가 없으면 매각 허가 확정 

– 법원에서 매각 허가 결정을 내리기까지 1~2주 정도 소요 

– 매각 허가 확정 후, ‘잔금 납부 기한(보통 1개월 이내)’이 정해짐 

이 기간 동안 추가 자금 조달을 준비해야 하며,

필요하면 대출 상담도 병행해야 합니다.


6) 잔금 납부 및 소유권 이전 등기

잔금을 납부하면 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.

이때 취득세, 등기비용, 법무사 비용 등이 발생할 수

있으므로 예산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.

✅ 잔금 납부 후 해야 할 일

– 취득세 납부 → 잔금 납부 후 30일 이내

– 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 → 직접 하거나 법무사에게 의뢰 가능

– 건물 인도 확인 → 기존 거주자가 있을 경우 명도 절차 진행


7) 부동산 명도 및 관리

부동산을 실제로 사용하려 할 때 기존 점유자가

있다면 명도(퇴거)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. 

명도 과정에서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, 

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. 

– 점유자가 자진 퇴거하는 경우 → 원만한 협의 후 명도 완료

– 점유자가 퇴거 거부하는 경우 → 법원에 명도 강제집행 신청 가능 


3.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

✅ 권리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!
등기부등본, 매각물건명세서, 감정평가서 등을

꼼꼼히 확인해야 숨겨진 채무나 추가 비용이

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. 

✅ 명도 리스크를 반드시 고려하자!
낙찰 후, 기존 거주자가 나가지 않을 경우를

대비해 강제집행 비용까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. 

✅ 낙찰 후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우자!
단순히 낙찰 금액만 고려해서는 안되고 

잔금, 취득세, 명도비용, 수리비 등을 

포함한 예산을 미리 계산해야 합니다.


4. 마무리

부동산 경매는 철저한 준비만 한다면 시세보다

저렴하게 좋은 부동산을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.

하지만 법적 절차와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지

못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. 

처음이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,

하나씩 차근히 배워가며 실전 경험을

쌓으면 경매를 통한 부동산 투자도 충분히

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으니 열심히 공부해 봐요! 

답글 남기기

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

글쓴이

jaylinkim09@naver.com